▲ 한국소비자원이 여성용 수영복에 대한 품질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 소비자원
▲ 한국소비자원이 구스 다운 소재의 이중구조 매트리스 토퍼 6개 제품의 거위털 비율 등 충전재의 품질과 유해 물질 등을 시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 소비자원

구스 다운 매트리스 토퍼 일부 제품이 솜털·깃털 비율 표시기준에 부적합하고 충전재 다운량도 표시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구스 다운 소재의 이중구조 매트리스 토퍼 6개 제품의 거위털 비율 등 충전재의 품질과 유해 물질 등을 시험·평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매트리스 토퍼는 기존 매트리스 위에 추가로 올려 사용하는 얇은 패드 형태 제품으로 최근 숙면을 통한 건강관리 중요성이 강조되며 수요가 늘고 있다.

시험 제품은 △도아드림의 하이클라우드 구스토퍼 △바운티풀의 폴란드 구스토퍼 매트리스 △소프라움의 구스온토퍼2 △자리아의 프리미엄 구스토퍼 △코지네스트의 온클라우드 구스토퍼 △크라운구스의 구스 이중구조 토퍼 등이다.

충전재의 거위털 비율을 확인한 결과 소프라움 구스온토퍼2 제품의 하부층의 거위털 비율이 35.5%로 표시기준(80% 이상)에 부적합했다.

솜털과 깃털의 조성 비율인 조성혼합률을 확인 결과 도아드림 하이클라우드 구스토퍼, 자리아프리미엄 구스토퍼 2개 제품의 솜털 비율이 표시 수치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위해 침구류 품질, 안전성, 환경성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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