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24에서 타인의 개인정보가 담긴 서류가 잘못 발급되는 등의 오류로 인해 1000건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 세이프타임즈
▲ 행정안전부가 연말정산용 제증명 발급서비스를 통해 5종의 증명서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한다. ⓒ 세이프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정부24에서 2024 귀속 연말정산에 필요한 주민등록등본 등 5종의 증명서를 보다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안부는 오는 31일까지 연말정산용 제증명 발급서비스 전용창구를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민은 서비스를 통해 △주민등록등본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장애인증명서 △대학교재학증명서 등 5종의 증명서를 편리하게 발급할 수 있다.

연말정산용 전용창구는 연말정산 기간에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행안부는 연말정산 기간에 이용자 접속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전용창구를 운영하고, 순번 대기 표시기능을 적용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해 정부24 운영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연말정산용 제증명 발급은 정부24 회원일 시 공동·금융인증서, 간편인증으로 로그인 후 이용할 수 있다.

비회원은 성명·주민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공동·금융인증서, 간편인증을 통한 본인인증을 거쳐 발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행안부는 정부24를 통한 제증명서 발급은 수수료 없이 무료로 제공되지만, 민간 민원대행 사이트에서는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이용 시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국민이 정부24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연말정산용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생활밀접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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