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표 ESG평가전문기관 서스틴베스트의 수준 진단 결과, LH 최초로 최고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AA 등급은 7개 평가 단계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올해 평가대상 가운데 상위 10%만 부여됐다.
LH는 2022년 BB·지난해 A에 이어 올해 AA 등급을 달성해 이례적인 3년 연속 등급 상승을 이뤄냈다.
LH는 이한준 사장 부임 이후 국민 중심 ESG 경영 철학에 따라 입주민 혜택과 국민 편익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고유사업과 연계한 성과를 창출했다.
LH는 매년 ESG 우수사례 공모전을 진행해 국민 수혜 관점에서 ESG 성과를 발굴·확산하고 있다.
올해는 환경·사회·지배구조·지역 ESG 실천 등 4개 분야에서 60개 과제가 발굴됐으며 내·외부 심사를 거쳐 14개가 LH ESG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우수사례 대상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에 따른 동탄신도시 공간 혁신이 선정됐다.
교통 안전성을 확보해 도심 단절은 해소하고 상부공간은 공원으로 조성해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한준 사장은 "ESG평가 최고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민 중심의 경영을 통해 ESG 경영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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