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시상식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제28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은 1995년부터 시작된 공동주택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올해는 지역과 청년의 동반성장을 위한 열린 공동체 주거를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전 총괄 코디네이터로 박정환 홍익대 교수가 참여했으며 국토교통부 심사위원과 건축가 4인 등이 3단계에 걸쳐 심사를 진행했다.

전국 72개 대학 296개팀이 참가해 대상·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15팀 등 2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박인서·기선도(홍익대)의 '우리의 GO장'은 입주자가 공간을 자유롭게 조합하고 변화할 수 있는 가변형 모듈 시스템을 반영한 설계로 창의성과 유연성을 강조했다.

최우수상은 최조은·이지민(성균관대)의 'TRI, TRY' 시도 친화형 주거 플랫폼으로 작업공간과 공용공간을 유기적으로 통합했다.

소규모 커뮤니티 상호작용을 촉진해 지역경제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창의적인 주거 플랫폼을 구현했다.

우수상 이상은 △건축기행 참여기회 △LH 필기시험 가점 △서류전형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되며 대상은 상금 500만원과 국토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이한준 사장은 "새로운 주거문화를 제안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건축분야 미래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