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 ⓒ 의원실
▲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 ⓒ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청주 상당)이 오는 1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토론회를 열고 자발적 상장폐지 주주가치 보호를 위한 제도적 해법을 모색한다.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주식시장 활성화 TF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최근 신성통상·커넥트웨이브 등 일부 기업들이 자발적 상폐 과정에서 고의적으로 주가를 낮추거나 배당을 지연해 왔다는 의심을 받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회사의 이익이 대주주에게만 귀속되고 소액주주는 심각한 피해를 입는 결과를 낳게 된다.

토론회는 △구조적 문제 분석 △소액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개선책 모색 △자본시장 신뢰 회복과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선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의 윤태준 소장이 발제, 안효섭 한국ESG연구소 본부장과 유정주 한국경제인협회 팀장이 패널 토론자로 참여한다.

또 권계환 신성통상 주주대표, 이승조 커넥트웨이브 상폐 전 주주대표, 정석호 락앤락 주주연대 부대표, 최원상 파라다이스 주주대표 등이 사례 발표를 통해 실제 소액주주 피해 사례를 공유하며 논의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이강일 의원은 "자발적 상폐의 결과가 대주주의 이익으로 귀결되는 것은 자본시장의 건강성과 신뢰를 해치는 심각한 행위"라며 "소액주주를 보호하고 자본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