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세무학과 박훈 교수가 제16대 한국세법학회장에 선출됐다.
사단법인 한국세법학회는 17일 총회를 통해 박훈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다음달부터 1년이다.
박 회장은 서울대 법대와 동대학원 석·박사를 졸업하고, 국세청 납세자보호관,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재정개혁특별위원회·세제발전심위원회·지방세발전위원회·법령해석심의위원회·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심의위원회 위원, 한국지방세학회장, 한국납세자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2023년 납세자의 날을 맞아 홍조근조훈장을 받기도 했다.
한국세법학회는 1986년 설립돼 세·상법 전공 교수와 법조인이 활동하는 비영리 전문 학술단체다.
연구·발표를 통해 조세법 분야의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한다.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학술지 '조세법연구'를 발간하고 있으며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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