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영민 서울시립대 인공지능학과 기계지능연구실 교수(오른쪽)와 윤석주 석사과정. ⓒ 서울시립대
▲ 노영민 서울시립대 인공지능학과 기계지능연구실 교수(오른쪽)와 윤석주 석사과정. ⓒ 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는 인공지능학과 기계지능연구실 노영민 교수 연구팀(윤석주 석사과정)이 컴퓨터 비전 분야 CVPR 2024에 제출한 논문이 최종 채택됐다고 10일 밝혔다.

CVPR은 컴퓨터 비전과 인공지능·패턴인식 분야에서 최고 권위 학회로 인정받고 있으며 CVPR 2024는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시애틀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채택된 논문의 제목은 'SHViT, Single-Head Vision Transformer with Memory Efficient Macro Design'으로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속도와 성능을 개선한 새로운 비전 모델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구팀은 다양한 인공지능 모델의 구동 환경(GPU·CPU·모바일)에서 이미지 분류, 객체 탐지와 영상 분할에 대해 세계 최고의 성능과 속도를 보여주는 모델을 제안했다.

발표된 모델은 기존 모델들의 계산 중복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력 이미지를 큰 조각으로 처리하고 단일 헤드만을 사용해 중복 계산을 줄이는 방식을 채택했다.

서울시립대 관계자는 "이번 연구로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빠르고 효율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노 교수 연구팀은 컴퓨터 비전과 인공지능 분야에 더 많은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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