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웅석 서울교통공사 안전지도처장(왼쪽)과 이규복 한국전력기술 원전기술연구소장이 가상현실 안전체험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와 한국전력기술은 가상현실(VR) 안전체험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도시철도 환경정보·화재대응 매뉴얼 등을 제공하고 전력기술은 VR 훈련시스템 개발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콘텐츠 개발에 참여한다.

공사는 내년 하반기에 VR 콘텐츠 개발을 완료해 7호선 반포역 디지털 시민안전체험관에 적용할 계획이다.

디지털 시민안전체험관은 지하철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방법을 체험할 수 있다.

콘텐츠는 △안전영상교육 △VR안전체험 △모의전동차운전체험 △안전장비착용체험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 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병섭 안전관리본부장은 "도시철도기관에 특화된 VR 안전체험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게 돼 뜻깊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