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 ⓒ 의원실
▲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 ⓒ 의원실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화목, 용재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무단으로 이동하면서 인위적 확산이 발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24일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농해수위·여주양평)이 산림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소나무재선충병 신규 발생 시·군 14곳 중 9곳(64.3%)은 감염목 이동 과정에서 발생한 인위적 확산이었다.

소나무재선충병이 인위적으로 발생한 시·군은 △올해 대전 동구△지난해 경기 과천·안산 △2022년 전남 화순·나주, 경북 청송, 강원 화천·철원, 충남 당진 등 9곳이다.

소나무재선충병 무단 이동실태 특별단속한 결과 △2019년 160건 △2020년 76건 △2021년 96건 △2022년 57건 △지난해 52건 △올해 3월 기준 15건 등으로 5년간 456건이 적발됐다.

김선교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의 무단 이동을 철저히 근절하고 적발 시 강력한 처벌과 감염목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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