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충남 금산군 한 주차장에 주차중인 전기차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압하고 있다. ⓒ 금산소방서
▲ 기아는 배터리 이상 징후를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리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 세이프타임즈

기아는 '배터리 이상 징후'를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로 통보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아가 발표한 전기차 고객 관리방안에 따르면 문자메시지 전송에 더해 △전기차 안심 점검 서비스 △배터리 기본 점검 강화 △최신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적용 등을 포함한다.

배터리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BMS는 필요한 안전 제어를 수행하고 위험 정도에 따라 고객에게 점검과 긴급출동 등을 안내한다.

기아는 고전압 배터리 상태, 수냉각 시스템, 외부 손상 등 9가지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을 제공하는 전기차 안심 점검 서비스와 긴급 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전기차 안심 점검 서비스는 전국 AS 네트워크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 문제가 확인되면 보증기간 내 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기아는 멤버스 기본 점검 서비스도 강화해 차량 구입 후 1∼8년차를 대상으로 연 1회 무상점검을 진행하고 전기차 고객은 고전압 배터리, 모터 냉각수, 고전압 와이어링 등을 점검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아 관계자는 "설계 단계부터 충격·낙하·압착 등 여러 기계적인 테스트를 거쳐 제작해 주행 중 충격으로는 화재 우려가 없다"며 "전기차 안전에 대한 고객 불안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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