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2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8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수상안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기관별 수상안전대책 추진상황과 △여름방학과 휴가철에 대비한 안전대책 점검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한경 본부장은 호우 등으로 인해 안전선, 위험안내판 등 안전시설물이 훼손 또는 유실될 경우 즉시 정비하고 수상 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할 것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한편, 정부는 수상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방학과 휴가철 성수기에 맞춰 수상안전 특별대책기간을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운영한다.
특별대책기간동안 행안부 간부 공무원을 지역책임관으로 파견해 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하고, 지자체에서도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취약지역 예찰을 확대하는 등 수상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또 물놀이 위험요소를 발견할 경우 국민이 직접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집중신고기간도 다음달까지 운영한다.
이 본부장은 "정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피서지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동해 수상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께서도 물에 들어갈 때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음주 상태로 물에 들어가지 않는 등 기본적 안전 수칙을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은채 기자
amykim12338@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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