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중산층·서민층 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매입임대 사업은 LH가 교통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이 가능한 신축∙기존주택을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다.
LH는 전국에 4941호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청년(기숙사 포함) 매입임대주택 1745호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1561호 △든든전세주택 1635호 등이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19∼39세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711호, 이밖에 지역은 1034호다.
학업·취업 등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 수요를 반영해 주택 여건에 따라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갖춰 공급된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신생아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이 671호 이밖에 지역은 890호다.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에 대한 가점(3점)이 신설돼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더욱 강화됐다.
든든전세주택은 무주택 중산층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 90% 이하 수준 전세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이 1376호 이밖에 지역은 259호다. 2021~2022년 전세난 해소를 위해 한시적으로 추진됐던 공공전세주택 잔여 물량을 든든전세주택으로 전환해 추진된다.
박다영 기자
park020331@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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