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서울 주요 아파트 전·월세 계약 갱신율이 77.7%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평균 거주기간은 3년에서 5년으로 늘었으며 갱신 계약 중 76.5%는 보증금을 5% 이하로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부동상 시장점검 관계 장관회의에서 임대차 3법 시행 효과를 보고했다고 21일 밝혔다.정부는 임차인의 안정적 거주기간 연장과 임대차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임대차 3법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추진해왔다.계약갱신요구권과 전·월세 상한제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은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부동산 5법'을 대표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전세는 현행 소득세법상 전세대출 원리금의 40%를 소득공제하고 있다. 개정안은 50%까지 상향하고 소득공제액 한도를 연간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한다.전세대출 원리금의 소득공제액한도 300만원은 2000년 이후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전국 평균 전세대출액은 2000년 1500만원에서 지난해 1억2000만원으로 증가했다.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세대출의 이자뿐만 아
국민권익위원회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 과반이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비싸다고 답변했다.국민권익위는 지난달 2~13일 '주택 중개서비스, 문제점과 개선방안은?'을 주제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53%가 중개료 부담이 과하다고 응답했다고 7일 밝혔다.설문은 2478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공인중개사가 49.8%, 일반 국민이 50.2%다.국민권익위는 이같은 결과를 부동산 매매가와 전세가가 치솟으면서 중개보수도 크게 올라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응답자 가운데 50.5%는 국민주택 규모인 85㎡ 부동산의
부산시가 신혼부부을 위해 부부 인정기간과 최대 대출금액 확대 등 주거비 부담 완화 정책을 마련했다.19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원사업은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통해 결혼·출산등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5월부터 혼인 5년 이내 신혼부부에게 전세자금으로 최대 1억원을 지원했다.그동안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의 100% 이하 가구로 돼 있는 지원 가능 소득인정기준을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최대 1억원의 전세자금 지원 금액을 평균 전세가의 50% 정도로 높여 실효성 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