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과학관이 제2회 업사이클링 해양과학 메이커톤 발명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업사이클링 해양과학 메이커톤 발명대회는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을 높이고 창의적인 발명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현장에 직접 해양쓰레기를 가져와 이를 활용한 발명품을 제작하고, 기대효과 등을 발표한다.
참가희망자는 다음달 15일까지 발명기획안과 참가신청서 등을 운영사무국의 이메일 주소로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과학관이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4팀을 선정하면 다음달 27일부터 28일까지 경북 울진시의 국립해양과학관에서 진행되는 본선을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각 부문 대상 수상팀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여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에게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도전과 위협을 받고 있는 바다의 미래가 달렸다"며 "청소년들이 바다와 해양환경, 해양과학 등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해양쓰레기로부터 우리 바다를 지킬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창의력을 마음껏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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