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24 수출전략 인증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출전략 인증 지원사업은 월마트(Walmart), 코스트코(Costco) 등 세계적인 대형유통매장의 제품 입점 조건인 '지속 가능한 생산인증 취득 여부' 등 국제 인증 수요에 대응해 우리 수산식품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2017년도부터 전체 수산식품 수출기업의 26%인 697개사가 지원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지원받은 업체의 수출실적이 4억1800달러를 달성하는 성과도 얻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생산인증 2종과 가공인증 4종 취득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 지원한도를 기존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이 었던 것을 최대 7000만원으로 상향한다.
최근 지원받은 수출기업의 수출 증감률을 기준으로 해당 인증을 취득하면 수출업체의 평균 수출실적이 3.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 관계자는 "수출전략 인증 지원을 받고자 하는 수산식품 수출기업은 다음달 3일까지 수산식품 수출지원 플랫폼에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odongkim@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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