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디지털 업무영역을 확장한다. ⓒ 건보공단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디지털 업무영역을 확장한다. ⓒ 건보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디지털 업무영역을 확장한다. 

공단은 지사의 종이서류 중심의 업무처리 절차를 개선하고 디지털 업무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종합민원실 디지털창구 시스템 확대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사 내방민원의 업무를 전자서식으로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창구 시스템 확대 구축'과 수작업 입력 업무를 자동화하는 '인공지능 기반 광학식 문자판독 시스템 도입'으로 구성됐다.

디지털창구 시스템 확대 구축은 종합민원실 디지털창구 시스템을 고도화한 것으로 디지털창구 시스템으로 처리 가능한 전자서식이 11종에서 33종으로 늘어나며 업무 분야도 기존 자격·부과, 징수, 보험급여의 4개 분야 외에 장기요양 등 3개 분야가 추가된다.

인공지능 기반 광학식 문자판독 시스템은 종이 문서를 수작업으로 입력해야 하는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한 것으로 문서를 스캔하면 서식 분류, 정보 추출되는 시스템으로 자료 연계까지 자동으로 처리된다.

시스템 도입 대상 서식은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지급 신청서 등 지사에서 많이 처리하는 4개 업무의 5종 서식이다.

공단은 디지털창구 고도화 시스템을 17일에 개시하고 인공지능 기반 광학식 문자판독 시스템은 다음달 중 개시할 예정이다. 

박성희 공단 고객지원실장은 "지능화된 종합민원실을 구현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지사 직원들의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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