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비하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을 반영한 급여 품목 확대와 수급자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복지용구 예비급여 2차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 건보공단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비하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을 반영한 급여 품목 확대와 수급자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복지용구 예비급여 2차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 건보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복지용구 예비급여 2차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복지용구 예비급여 2차 시범사업은 내년 초고령사회 진입과 신노년층의 욕구 증가 등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비하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을 반영해 급여 품목을 확대하고 수급자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진행한다.

2차 시범사업은 1차 시범사업 결과를 반영해 품목 평가기준을 정립하고 신기술 활용 등 품목에 대한 급여 적정성과 사용 효과성 등을 검증해 복지용구로서의 필요성을 검토한다.

신청대상은 기존 18개 품목 외 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을 활용해 수급자의 재가생활 돌봄부담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품목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제조·수입업체는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공단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휴대용 저장매체(usb)에 담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달 중 최종 시범사업 대상 품목을 선정할 예정이고 선정된 품목은 오는 9월 중 수급자에게 본인부담률 30%로 급여를 제공하고 수급자의 실사용을 통한 효과성 검증과 평가를 통해 본 급여 품목으로의 전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복지용구 예비급여 2차 시범 확대사업을 통해 새로운 품목의 진입 기회를 점차 확대하겠다"며 "궁극적으로 수급자의 안전한 재가생활 지원 강화와 돌봄 제공자의 부담 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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