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플루빅토주' 국내 허가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존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전립선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한국노바티스가 수입하는 전립선암 치료 희귀의약품 플루빅토주를 허가했다. ⓒ 식약처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존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전립선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한국노바티스가 수입하는 전립선암 치료 희귀의약품 플루빅토주를 허가했다. ⓒ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한국노바티스가 수입하는 전립선암 치료 희귀의약품 '플루빅토주'를 허가했다.

이 약은 방사성 동위원소 루테튬(177Lu)이 전립선암에 많이 발현되는 '전립선특이막항원(PSMA:전립선 세포 표면에 주로 존재하는 단백질)'에 결합, 전립선암 세포에 치료용 방사선을 전달해 암세포를 사멸하는 방사성 치료제다.

플루빅토주는 이전에 '안드로겐 수용체 경로 차단 치료'와 '탁산(Taxane) 계열 항암제 치료(화학요법)'를 받았던 '전립선특이막항원 양성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성인 환자'의 치료에 사용한다.

식약처는 이 약을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6호로 지정하고 신속 심사해 허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기존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전립선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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