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서중 캠코 부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외국인 노동자 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캠코
▲ 김서중 캠코 부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외국인 노동자 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외국인 노동자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영상 공모전을 연다.

캠코는 22일 부산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외국인 노동자 안전영상 공모전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은 건설현장 외국인 노동자의 비율과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각 기관이 외국인 노동자 안전영상 공모전을 개최함으로써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와 부산대는 공모전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고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산업안전보건공단은 공모전 콘텐츠에 대한 기술적·법적 검토를 지원한다.

공모전은 다음달 개최되며 기본안전수칙, 중대재해 사례와 예방대책을 주제로 숏폼 등의 창작 영상을 응모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대상(300만원) 1개 작품 △최우수상(100만원) 3개 작품 △우수상(50만원) 8개 작품을 선정해 상금과 기관장 표창이 수여된다.

선정된 우수작은 전국의 건설현장에 배포돼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외국인 노동자 안전 교육, VR 교육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된다.

김서중 캠코 부사장은 "외국인 등 안전 취약계층 사고 감소와 정부의 사망사고만인율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빈틈없이 해소하고 안전 최우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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