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기업 지원을 위해 인수한 사옥·공장 등 5곳에서 입주사와 안전관리 내실화를 위한 소방훈련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방훈련은 화재 등 재난대응 시스템 점검, 유관기관 협력과 공조체계 강화를 통한 안전관리 내실화와 안전의식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대상은 캠코가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으로 인수한 기업자산 가운데 직접 관리하고 있는 5곳의 사옥과 공장이다.
캠코는 지난달 인천 통신기기 제조공장을 시작으로 입주사·유관기관 등과 훈련을 이어왔다.
특히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업무용 빌딩에서 캠코 임직원·입주사 직원·용산소방서 소방요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상황을 가정한 화재진압 훈련과 부상자 응급구조·후송 등의 대응훈련을 했다.
캠코는 입주사 직원들에게 VR장비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 제공과 구호용품을 전달해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서중 캠코 부사장은 "소방훈련은 재난상황을 가정한 대응훈련으로 자체대응 역량을 높이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캠코는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공공기관으로 국민안전 보호와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찬 기자
reasonch0802@safe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