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한국수출입은행과 부실채권 효율적 정리, 수출기업인 재기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은 수출기업인에게 신용회복과 재기 기회를 제공하고 신속한 경제주체 복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캠코는 수출입은행에서 보유하고 있는 특수채권(장기연체채권)을 단계적으로 매입한다. 캠코는 올해 하반기에 2300억원 규모의 특수채권을 인수하고 채무조정 제도를 통한 이자 감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재기 의지를 잃지 않고 노력하는 수출기업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움을 겪는 채무자에게 신용회복 기회를 제공하고 채무부담을 완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다영 기자
park020331@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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