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생활 주변의 위험시설을 체계적으로 점검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안전취약시설 2417개에 대해 집중점검을 시작한다. ⓒ 경기도
▲ 경기도가 생활 주변의 위험시설을 체계적으로 점검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안전취약시설 2417곳에 대해 집중점검을 시작한다. ⓒ 경기도

경기도가 안전취약시설 2417곳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22일부터 31개 시군과 △교량 215개, 터널 34개 등 도로시설물 270개 △유원시설 113개, 놀이시설 103개 등 어린이이용시설 289개 △다중이용시설 449개 △지역축제·행사 현장 22개 등에 대해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최근 사고 발생으로 위험성이 부각된 △키즈카페 등 실내 놀이제공영업소와 물놀이시설 76개 △목욕업소, PC방, 노래연습장 같은 화재에 취약한 지하 다중이용시설 197개 △물놀이관리지역 85곳을 집중점검한다.

도는 건축·토목·소방·전기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점검을 진행해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가능한 범위 내에서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조치에 큰 예산이 수반되는 시설은 응급조치 후 예산을 확보해 보수를 추진한다.

올해 집중안전점검에는 마을회관, 경로당, 복지회관 등 소규모 생활밀집시설도 도민의 신청을 받아 점검대상에 포함시킨다.

또 도민들이 직접 본인 소유 주택이나 시설물에 대한 자율점검을 할 수 있도록 가정용·다중이용시설용 자율점검표를 배부할 예정이다.

김능식 안전관리실장은"집중안전점검은 생활 주변의 위험시설을 체계적으로 점검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며 "내실 있는 점검을 통해 도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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