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5일 '경기도형 혁신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중견기업을 모집한다.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은 기업이 내부의 연구개발(R&D) 활동에만 의존하지 않고 외부 조직, 관계자와 협업해 다양한 기술원천을 활용해 기술혁신을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진행하는 이 지원사업은 올해 첫 출범하는 사업으로 대·중견기업과 혁신기술 분야 협업사업 진행이 가능한 지역 내 스타트업을 매칭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혁신기술 분야 협력사업을 하려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으로 신청서 검토 후 대·중견기업 20개사를 선정하고 서류와 발표평가를 통해 지역 내 7년 이내 스타트업 40개사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대·중견기업과의 협업에 필요한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출원/등록비 등 사업화 지원금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전문가 멘토링, 분야별 컨설팅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중견기업은 오는 29일까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중견기업과 협업할 스타트업은 다음달 중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영상 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대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중견기업과 기술교류를 통해 지역 내 스타트업들이 한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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