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안전한 어항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
경기도는 3일 화성 매향항과 안산 풍도항 일대 어업기반시설 개선을 위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안전 인프라 개선 사업으로 2026년까지 화성 매향항에 45억원, 안산 풍도항에 50억원이 투입된다.
경기도는 선착장 보강·해수소통구 설치·어민 쉼터 조성과 배후부지 포장 등 두 어항의 오래된 시설을 정비해 안전한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두 어항은 인접 지역의 발전에 비해 시설이 낡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며 "사업이 어촌 정주 여건을 개선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모 참여로 사업대상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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