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환절기를 맞아 올바른 인공눈물 사용법을 안내했다. ⓒ 세이프타임즈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환절기를 맞아 올바른 인공눈물 사용법을 안내했다. ⓒ 세이프타임즈

"인공눈물, 건조할 때마다 써도 될까?"

최근 날이 따뜻해지며 꽃가루나 황사 등으로 안구 건조를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눈의 자극을 줄이기 위해 인공눈물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공눈물, 건조함이 느껴질 때마다 자주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인공눈물은 1~2방울 떨어뜨리며, 성분에 따라 1일 2~5회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눈 상태나 첨가제 등의 이유로 인공눈물 사용 후 드물게 경미한 통증이나 일시적으로 시력이 선명하지 않은 현상이 있을 수 있으니 시야가 선명해질 때까지 운전이나 위험한 기계조작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식약처는 인공눈물을 사용할 때 렌즈의 착용은 피하고 다른 안약이나 안연고를 추가로 사용해야 할 때는 5분 이상 간격을 두고 투여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주성분이나 첨가제에 따라 특별 주의사항도 있는데요. 카보머(Carbomer)를 주성분으로 하는 인공눈물은 점도가 높아 점안 후 바로 취침하면 눈꺼풀 점착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취침 30분 전 사용하셔야 합니다.

생각보다 까다로운 인공눈물 사용법! 여러분들은 안전한 인공눈물 사용을 위해 사용 전 주의사항을 꼭 숙지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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