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사업과 철도지하화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철도공단은 현장중심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roject Management) 체계로 인사발령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대규모 철도사업을 발주한다. 그동안 사업의 단계와 공사 종류에 따라 주관부서가 분산돼 업무가 지연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중심 사업관리(PM) 체계를 도입했다. 사업단장이 토목·궤도·건축 등 각 분야 업무를 총괄한다.
공정진행과 예산집행 현황을 보다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정과제인 GTX·철도지하화 전담조직도 새로 꾸렸다. 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본부에 공사중지권을 부여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현장중심의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은 공단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라고 말했다.
민경환 기자
colomin17@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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