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시 관계자들이 쓰레기 불법투기가 만연한 지역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 청주시
 ▲ 충북 청주시 관계자들이 쓰레기 불법투기가 만연한 지역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쓰레기 분리배출 미준수·불법투기가 만연한 지역을 집중취약지로 지정해 중점 관리한다고 19일 밝혔다.

집중취약지로 지정한 곳은 △상당구 용암1동 인근 단독주택 일원 △서원구 충북대 중문 일원 △흥덕구 봉명1동 일원 △청원구 우암초 부근 등이다.

해당 지역들은 평소 쓰레기 관련 민원이 많은 곳으로, 시는 해당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구청별로 중점 관리에 나선다.

시는 주민들의 특성과 생활 방식별로 발생하는 청소 민원 유형이 조금씩 다른 점을 고려해 단속반을 동별 특성에 맞게 운영할 방침이다.

단속반은 쓰레기 불법 투기 등을 단속해 위반사항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도 병행한다.

시는 집중취약지 중점 관리에 앞서 지난 13일부터 이틀 동안 용암1동, 사창동, 봉명1동, 우암동 행정복지센터와 분리배출과 불법투기 계도·단속을 위한 업무 협의를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집중취약지의 분리배출 미준수·불법투기 행위 등을 강력하게 계도해 맑고 깨끗한 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