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집을 방문한 정수기 관리원이 엉덩이를 닦은 물티슈로 정수기를 닦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 세이프타임즈
▲ 가정집을 방문한 정수기 관리원이 엉덩이를 닦은 물티슈로 정수기를 닦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 세이프타임즈

"위생관리 엉망인 정수기업체, 도대체 어딥니까."

최근 가정집을 방문한 정수기 관리원이 엉덩이를 닦은 물티슈로 정수기를 닦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제보자 A씨는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 가정용 홈캠이 있어 이 사실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만약 이마저도 없었으면 엉덩이 정수기에서 물을 마실 뻔했습니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지 않나요?

하지만 해당 정수기업체는 "엉덩이를 닦은 게 아니고 등에 물이 튀어 등을 닦은 것"이라며 어이없는 해명을 내놓았는데요.

또한 본사 측에 해지 요청을 했지만 "위약금 없이 해지는 어렵다"고 했다가 논란이 되자 뒤늦게 "예외 조항으로, 제 권한으로 해지해 주겠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소비자들은 현재 집에 방문하는 정수기 관리원에 대한 불신이 생겨 찝찝하다는 입장인데요.

정수기 업체들은 이 같은 문제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직원 위생 교육'에 많은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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