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가 경기도에 머물게 된 잼버리 대원들이 좋은 기억과 경험을 갖고 갈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9일 실국장 회의에서 "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했다"라며 "태풍뿐만 아니라 식중독, 건강 문제 등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 문제에 대해 빈틈없이 준비해달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도에 머무는 잼버리 대원들을 따뜻하게 맞이해 대원들이 좋은 기억과 경험을 갖고 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도는 9일 오후 경기아트센터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공연을 진행한다.
경기도자박물관에선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튀니지 스카우트 대원 68명을 대상으로 '전통 문양을 활용한 핸드페인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는 10일에도 경기도민 소통 공간인 도담소를 활용해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한 다문화합창단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해당 실국과 시군, 대학이나 민간기업, 공공시설, 모두가 차질 없이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영 기자
odongkim@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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