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경기 화성시,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훈련을 시작으로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30개 기관 주관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1회차 훈련을 진행한다.
안전한국훈련은 지난해까지는 2주간 참여기관 전체가 집중 훈련하는 방식에서 올해는 2주씩 3회로 훈련 시기와 분야를 다각화했다. 각 참여기관은 3회 가운데 한 번 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훈련은 △재난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사고수습본부 가동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진행하는 통합 연계 훈련 도입 △구조 인력과 장비의 실제와 같은 출동 △재난 초기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1차 대응 기관 협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1회차 훈련은 산업통상자원부, 광주광역시, 부산항만공사 등 30개 기관이 주관하고 260개 기관이 참여하며 풍수해, 도로터널 사고, 등 최근 위험이 가중되거나 우리 주변에서 자주 발생하는 재난 유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행안부는 기관별 훈련에 대한 평가 운영을 통해 올해 중점사항의 훈련 반영을 지속 점검해 개선하고 우수·보통·미흡 기관을 선정해 기관별로 평가등급과 세부 평가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올해 안전한국훈련을 실제상황과 유사하게 진행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실전적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직장, 학교 등 주변에서 진행되는 훈련에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주헌 기자
jjhkim5012@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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