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건설 전남 목포 공사 현장에서 70대 노동자가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대상건설
▲ 대상건설 전남 목포 공사 현장에서 70대 노동자가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대상건설

전남 목포의 대상건설 현장에서 70대 노동자가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2시 20분 목포의 숙박시설 신축 공사장에서 대상건설 하도급업체 노동자 A씨가 35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비계에서 건물로 옮겨가다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A씨는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가 발생한 대상건설 현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을 받는다.

노동부 관계자는 "사고 발생 인지 후 작업을 중지시켰다"며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실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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