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립 60주년을 맞은 새마을금고가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총자산 284조원을 달성했다. ⓒ 새마을금고
▲ 창립 60주년을 맞은 새마을금고가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총자산 284조원을 달성했다. ⓒ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을 맞은 새마을금고가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총자산 284조원을 달성해 300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28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새마을금고 당기순이익은 1조5575억원으로 안정적 성과를 거뒀다.

새마을금고는 1983년부터 새마을금고법에 의해 '예금자보호제도'를 도입해 2022년 말 2조3858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예금자보호 한도 상향(5000만원→1억원)이 추진될 경우 새마을금고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고객의 예적금 지급요구를 대응하기 위해 운용하고 있는 '상환준비금'이 2022년 말 기준으로 12조4409억원이 적립돼 언제든 예적금 지급이 가능하다.

새마을금고 전체 유동성비율은 112.8%로 상시적인 예금 지급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부동산 경기 변화에 따른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대출리스크관리에도 나섰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곧 '새마을금고 대출 대주단협의체'을 발족할 예정이다. 전국 1294개 새마을금고가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는 대주단협의체를 통해 금고의 대출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사전적 리스크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IMF 외환위기도 공적자금 지원 없이 위기를 극복할 만큼 든든한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행정안전부의 감독아래 체계적인 리스크관리와 고객보호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지속적인 혁신과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새마을금고 100년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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