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
▲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

전북 남원시가 국토교통부의 '2023년도 드론 실증도시'에 선정돼 최대 1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2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용호 의원(국민의힘·전북남원임실순창)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토부가 4차 산업의 핵심산업 중 하나인 드론 산업의 혁신적 성장을 위해 전국 15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드론의 사업화·실용화·상용화를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이번 드론 실증도시 선정으로 기 확정된 한국국토정보공사(LX) 드론 활용센터, 2023 FAI 드론레이싱 세계대회 개최 등과 명실상부한 드론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이용호 의원은 지난 2월 최경식 남원시장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남원이 드론산업의 최적지라는 점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남원시는 이번에 지원되는 국비로 △드론 통합관제 플랫폼 구축 △드론 레저스포츠 디지털 장비와 시스템 개발 △소방 대형드론 고도화 등 드론 운용 상용화 기술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호 의원은 "미래 먹거리 경쟁이 드론 산업에 집중되는 시기에 남원을 드론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미래 희망도시 남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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