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미래에셋·신한투자·KB·키움·한국투자증권이 2260억원에 달하는 삼척블루파워 회사채를 발행해 개인투자자에게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에 환경단체 '석탄을 넘어서'는 세계 금융기관들이 석탄 투자를 배제하고 녹색 산업에 투자하는 지금, 6개 증권사들이 보이는 행보는 탈석탄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는데요.
석탄을 넘어서 자료에 따르면 삼척화력발전소가 최대 출력으로 가동되면 연간 1282만톤의 온실가스가 배출돼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힘들어집니다.
하지만 증권업계는 회사채 발행은 이미 2018년 6개 증권사와 삼척 블루파워 간의 총액인수확약을 통해 계약된 사안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는 입장인데요.
탄소중립을 외치던 기업들도 자신들의 이윤 앞에선 어쩔수 없는 부분인 건지, 환경단체와의 충돌은 피하기 어려워보이네요.
김소연 기자
safekim@sa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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