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만공사가 코로나19 사태로 끊겼던 뱃길이 열리자마자 밀린 항만시설 임대료를 요구해 입주업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 부산항만공사가 코로나19 사태로 끊겼던 뱃길이 열리자마자 밀린 항만시설 임대료를 요구해 입주업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BPA)가 코로나19로 3년간 끊겼던 뱃길이 열리자마자 밀린 항만시설 임대료를 요구해 입주업체와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입주업체는 "BPA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의 사용료를 요구했다"며 "여객선 운항이 일부 재개됐지만 매출액은 코로나 이전의 10% 수준을 밑돌고 있어 부담이 된다"는 입장인데요.

현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입주업체는 18개 업체 중 11곳이 문을 닫아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부산면세점은 2021년과 지난해 매출액 0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해수부는 "한일 노선이 재개된 지금 감면 100%를 유지할 수는 없다"고 입장을 전했는데요.

해수부와 BPA, 입주업체들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다른 대책을 마련해야 상생관계를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요?

☞ "밀린 임대료 내" … 뱃길 열리자 돈 챙기기 바쁜 B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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