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원 쌍용자동차 대표이사(왼쪽)와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이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 쌍용자동차
▲ 정용원 쌍용자동차 대표이사(왼쪽)와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이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친환경차와 미래차 연구 개발·기술교류 등 상호간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쌍용자동차와 한자연은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카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친환경차와 미래자동차 관련 핵심 기술 연구에 적극 협력한다.

연구진 등의 기술교류와 연구시설·기자재 등 공동 활용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

쌍용자동차는 기술 협력을 통해 미래차 기술 확보와 시스템에 대한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프로젝트 공동 수행 등을 통해 협력업체에 대한 기술 지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원 쌍용차 대표이사는 "한자연과의 연구개발과 연구진의 기술 교류 등 협력을 통해 친환경차와 미래차 기술에 대한 경쟁력이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며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와 미래차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장은 "글로벌 차원의 선도국가들이 전기차·자율주행 등 미래차 기술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완성차·부품업체 등 관련 생태계가 생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미래차 분야의 정책·산업·R&D 기술 등을 지속 개발해 국내 자동차 업종의 원활한 전환 대응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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