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생활건강, 아름다운재단,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지난해 여성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의 성과를 논의하는 공유회를 하고 있다. ⓒ LG생활건강
▲ LG생활건강, 아름다운재단,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지난해 여성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의 성과를 논의하는 공유회를 하고 있다. ⓒ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2022 여성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의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진행된 공유회에서는 LG생활건강, 아름다운재단,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지난해 사업 성과를 논의했다.

4년차를 맞은 '여성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은 국내 최초로 여성장애인에게 취업, 육아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ESG 활동이다.

결과공유회 참가자들은 보조기기를 지원 받고 여성장애인이 새롭게 사회생활을 시작하거나 이직한 사례, 사회생활에서 자존감을 회복한 사례 등을 공유했고 이들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여성장애인에게 제공한 보조기기의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고 이들에게 필요한 지원분야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LG생활건강의 이 사업은 사회활동과 육아 등에 어려움을 겪는 서울·경기의 여성장애인들에게 1인당 500만원 내외로 맞춤 설계된 보조기기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3년간 82명의 여성장애인이 보조기기를 지원 받았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보조공학 전문가의 상담을 거쳐 △수전동 휠체어 등 이동용 △핸드컨트롤러 등 차량용 △화면확대기 등 정보접근용 △아이돌봄과 가사용 등 생활에 필수적인 기기를 지원한다.

홍리재희 아름다운재단 나눔변화국장은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을 계기로 자존감을 되찾고 힘차게 생활하시는 지원자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박헌영 LG생활건강 ESG총괄 전무는 "더 많은 여성장애인들에게 실용적이고 필수적인 보조기기 지원을 확대해 그들의 역량이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곳에 집중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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