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만예방 프로그램 75개 지역아동센터 1700여명 참여 성과

서울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비만예방과 건강증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 등 400명을 초대해 KBS스포츠월드에서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제1회 MOVE KIDS 건강운동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17개 센터에서 400명이 참석해 사업 평가회의ㆍ우수기관 표창ㆍ신체활동 프로그램 발표회를 함께 진행한다.

건강운동회는 줄넘기왕 콘테스트ㆍ4인 5각 달리기ㆍ치어리딩ㆍ태권체조ㆍ음악줄넘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저소득층의 건강관리 비용 부담으로 비만인구가 증가하고 부모의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자녀의 비만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아동의 비만예방과 건강증진사업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서울시는 맞벌이ㆍ한부모 가정이 증가해 방과 후 아이들을 보호하고 돌보는 기관에 대한 의존도도 높아지는 것으로 착안해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아동 비만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해 효율성을 높였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평생의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하는 아동시기의 비만예방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의 비만예방 사업을 다양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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