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베트남에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식품안전 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식품안전담당 공무원 10명이 참여하는 초청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 세이프타임즈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베트남 식품안전담당 공무원 10명이 참여하는 초청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베트남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식품청 공무원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

식약처는 ODA 사업을 진행한 결과 올해 베트남에서 개통된 '식품안전 정보시스템'이 식품안전관리 업무에 본격 활용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베트남 식품청에서 스스로 운영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선진 식품 안전관리 제도와 정보통신기술(ICT) 체계에 관한 전문지식을 전수하기 위해 이 연수가 마련됐다.

연수는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진행되고 베트남에 ICT 기반의 식품안전 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연수과정에는 베트남에서 식품안전담당 공무원 10명이 참여한다.

식약처는 연수 과정에서 △우리나라 식품안전관리 체계 △식중독 관리 체계 △스마트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제도 △식품안전정보시스템 등을 소개한다. 스마트 해썹 공장, 식품 시험분석시설 등 식품안전관리 현장 견학 일정도 제공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초청 연수가 양 기관 간 신뢰도를 높이고 상대국의 식품안전관리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시스템이 베트남에서 잘 활용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내년까지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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