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벤트 참여자 오 씨가 코스모스가 만개한 팔당 물안개 공원 둘레길을 구경하고 있다. ⓒ 광주도시관리공사
▲ 이벤트 참여자 오씨가 코스모스가 만개한 팔당 물안개 공원 둘레길을 구경하고 있다. ⓒ 광주도시관리공사

경기 광주도시관리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중증장애로 인해 여가 활동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광주 8경 힐링 드라이브'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광주 8경 힐링 드라이브는 광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휠체어를 싣고 이동할 수 있는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활용해 지역 유명 관광지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벤트다.

12팀의 신청 인원 가운데 6팀을 선정해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했다.

이벤트 참여자 오모씨 보호자는 "평소 외출은 집 앞 산책이 전부였지만 특수차량과 희망콜 직원의 도움으로 코스모스가 만개한 팔당 물안개 공원 둘레길을 걸을 수 있었다"며 "장애인도 비장애인처럼 자유롭게 여행을 다닐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남수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은 "광주 8경 힐링 드라이브 이벤트를 통해 기본적인 이동편의 제공을 넘어 이동권 확장을 고려한 능동적 행정서비스 마련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 권익 도모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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