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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선수 손흥민(왼쪽)과 이승우. ⓒ 인스타그램

프로축구 K리그 역대 최고 외국인 공격수로 꼽히는 브라질 출신 세징야(대구)와 최근 믈오른 득점 감각을 뽐내는 이승우(수원FC)가 세계 최고 골잡이로 우뚝 선 손흥민(토트넘)과 득점 대결을 펼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친선 경기에 나설 팀 K리그 선수 24명의 명단을 7일 발표했다.

팀 K리그 선수단은 K리그1 12개 구단에서 각 2명씩 선발했다. 각 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추천 명단을 바탕으로 팀 K리그 김상식(전북) 감독과 김도균(수원FC) 코치, 프로연맹 기술위원회가 협의해 선정했다.

프로연맹은 "현재 K리그에서 포지션별 최고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를 선발했다"며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 22세 이하 선수 등으로 다양하게 선수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골키퍼에는 베테랑 김영광(성남)과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울산)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에는 국가대표 김진수와 지난 시즌 K리그1 최우수선수(MVP) 홍정호(이상 전북), 이기제와 불투이스(이상 수원) 등이 선발됐다.

올 시즌 K리그에 데뷔해 경기력은 물론이고 '댄스 세리머니'로도 많은 화제를 모으는 공격수 이승우(수원FC)도 뽑혔다.

강원FC의 공격을 이끄는 '젊은 피'인 김대원, 양현준, FC서울의 팔로세비치, 조영욱, 울산 현대의 '엄살라' 엄원상 등이 이승우와 미드필더진에 이름을 올렸다.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주민규(제주)와 조규성(김천)이 세징야, 라스(수원FC)와 공격수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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