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투명한 창이 달린 마스크를 의약외품으로 허가했다. ⓒ 식약처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투명한 창이 달린 마스크를 의약외품으로 허가했다. ⓒ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처음으로 투명한 창이 달린 마스크를 의약외품으로 허가했다고 6일 밝혔다.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이 말할 때 입 모양을 확인할 수 있게 마스크의 가운데 부분이 투명한 필름창으로 돼 있어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더조은투명창비말차단마스크(KF-AD)는 일상생활에서 비말감염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한다.

기존 마스크와 달리 투명한 폴리프로필렌 필름이 적용된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사용된 원재료의 안전성과 완제품의 액체 저항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품목허가를 했다.

식약처는 투명한 창이 달린 마스크가 의약외품으로써 안전·편의·성능 등을 갖출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대해 맞춤형 상담 등 품목허가와 제품화 과정을 적극 지원했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국민이 필요로 하는 의약외품 제품 개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국민 편의를 증진하겠다"며 "업체의 연구개발 노력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의 출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