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소방본부장이 소방헬기 119진화대 시범훈련을 마치고 소방항공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 충남소방본부장이 소방헬기 119진화대 시범훈련을 마치고 소방항공대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소방청은 지난 7일까지 '항공기 사고 지역구조조정본부' 10개 대상에서 수색구조 국제표준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하는 '2021년 항공기사고 수색구조 정기감독'을 실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항공기사고 구조조정본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57조에 따라 대한민국 육상에서 발생하는 민간항공기 조난사고의 초기대응을 주관하는 기관이다.

소방청(119항공운항관제실)을 중심으로 19개의 지역구조조정본부(시·도 소방본부 119상황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점검은 2년 주기로 이루어지는 소방청의 지역구조조정본부 대상 정기점검으로 △관련규정 숙지 및 이해도 △항공무선통신망 운용 △전문교육·합동훈련 이행실태 △관할구역 상황관리체계 △임무담당자의 업무기량 등을 항공관제·운항관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중점 확인했다.

점검결과 충북·전남·제주소방본부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물품목록 정리 미흡'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토록 조치했다.

'통신 기지국 추가설치 필요' 등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내년 업무계획에 반영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홍영근 장비기술국장은 "소방청 구조조정본부를 중심으로 시·도 지역구조조정본부와 지속적으로 훈련과 점검을 실시해 항공기 사고 때 초기에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수집·전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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