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이 올 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지역 문화․예술 분야를 적극 활성화시켰다. ⓒ 진천군
▲ 진천군이 올 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지역 문화․예술 분야를 적극 활성화시켰다. ⓒ 진천군

충북 진천군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행사장 방역관리와 규모 축소 등을 통해 여러 문화 예술 무대를 마련했다.

대표적인 행사가 지역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문화축제다. 군은 먼저 유튜브 채널인 '생거진천TV'를 개설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각적 홍보를 실시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는 동시 접속자가 1만4000명을 돌파하는 등 첫 시도에 따른 기대 이상의 성과로 이어졌다.

군은 여러 문화예술 공연을 사전예약제를 비롯한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운영해 지역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3건의 공모선정을 통한 확보한 국·도비 예산을 적극 활용해 자체기획 프로그램 4회, 공모선정 프로그램 7회, 보조금 지원 문화예술 공연 10회 등 올 해 총 20회 이상의 문화예술 행사를 선보였다.

특히 △육중완밴드의 '락스타와 팬텀싱어의 뉴트로 퓨전콘서트' △비보이 뮤지컬 '마리온네트' △개그쇼 '개그쟁이' 등 뮤지컬, 개그쇼, 콘서트, 국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군민 문화예술 향유 수준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했다.

지난 4월 '진천군 공공미술 프로젝트 '물의정원' 사업을 완료해 물과 관련된 주제로 하는 조형물 5점을 비롯해 회화, 민화, 서예, 공예 등 총 31점의 작품을 생거진천 역사테마공원 내 설치를 완료했다.

문화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 포함 4억원의 투입된 사업에는 진천종박물관, 생거판화미술관과 더불어 주민들에게 일상의 휴식을 제공했다.

남은숙 진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안전과 즐거움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문화예술 분야의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한 시간이었다"며 "임인년 새해에는 보다 알차고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