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흥교 소방청장
▲ 이흥교 소방청장

존경하는 세이프타임즈 독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난해 12월 4일 제4대 소방청장으로 취임한 이흥교입니다.

임인년, 범띠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의 그늘이 여전히 짙게 드리워져 무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았습니다만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가져봅니다.

미증유의 감염병이 확산된 지난 2년간 정부와 국민 모두는 일상이 제약되는 힘겨운 상황에서도 서로 연대하고 인내하며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특히 119구급대원과 의료진의 헌신과 노고가 컸습니다. 지난해 소방은 이러한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에 대응하는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국민과 정부의 일상회복 노력에 적극 동참해왔습니다.

새해에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 소방은 내무부 시기 1.0, 소방방재청 시기 2.0, 국민 안전처 중앙소방본부 시기 3.0 시대를 넘어 소방발전 4.0시대를 맞이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4.0시대 소방은 소방청 개청과 국가직 소방공무원 7만명 시대 도래 등을 기반으로 제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접목하는 등 혁신을 계속하는 스마트한 소방이 되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직으로써 위상을 더욱 높이고 국민의 기대와 사랑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인불사로 호불사산(人不辭路 虎不辭山)'이라는 중국 속담이 있습니다. 우리 소방은 새해에도 호랑이와 같은 강인함과 용맹함으로 어떠한 난관이나 어려움이 있어도 꿋꿋이 달려갈 것입니다.

새해에는 모두가 마주하며 덕담을 주고받는 시간이 찾아오길 기원하며, 그날의 순간까지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힘을 모아 주십시오.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아울러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동반자인 세이프타임즈의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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