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 최근 '전기화재 예방과 대응'을 주제로 제작한 재난안전교육 동영상을 협회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전기적 원인으로 인한 화재는 지난해 9329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전체 화재사고 3만8659건 가운데 부주의(1만9186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화재 원인이다.

이에 따라 협회는 비대면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 주변에서 전기사용 부주의로 발생하는 화재사고 예방대책에 대한 동영상을 제작했다.

동영상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선과 멀티탭 등의 화재 원인과 예방대책에 대한 설명,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으로 인한 화재 재현실험 등으로 구성됐다.

강의를 진행한 방재시험연구원 김성제 과장은 "전기로 인한 화재는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멀티탭과 콘센트 그리고 분전반 내 차단기 등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멀티탭은 사용 시 과부하 방지를 위해 차단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고 분전반 내 차단기 상부나 콘센트 표면에는 먼지나 수분 등이 쌓이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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