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16강 제주고 7회 콜드승

▲ 강릉고는 제75회 황금사자기에서 우승을 했다.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 강릉고는 제75회 황금사자기에서 우승을 했다.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황금사자기 우승팀인 강릉고 야구부가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향한 첫걸음을 산뜻하게 뗐다.

강원도 대표로 전국체전 본선에 출전한 강릉고는 10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고등부 16강전 경기에서 제주도 대표인 제주고를 상대로 9-2로 7회 콜드승을 거뒀다.

강릉고는 육청명과 조경민이 제주고 타선을 4안타 2실점을 틀어막고, 3번 김세민과 4번 김예준이 5타점을 합작하며 손쉽게 8강전에 진출했다.

1학년 투수인 선발 육청명은 3과 3분의 1이닝을 던지며 탈삼진 6개를 잡아냈고, 조경민은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고지훈과 김태양, 정재웅이 이어 던진 제주고는 강릉고 강타선을 6안타로 묶었지만, 사사구를 15개나 내주며 전국체전 본선 첫 경기에서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인천시 대표인 인천고와 경기도 대표인 유신고도 승리를 거뒀다. 유신고는 광주동성고를 8회 콜드(8-1))로 눌렀고, 인천고는 울산공고BC의 페이스에 말려 고전하다 5-4 신승을 거뒀다.

한편 8일 열린 16강전에선 대전고(대전시)가 군산상고(전북도)를 8-5, 북일고(충남도)가 순천효천고(전남도)를 7-1, 포항제철고(경북도)가 대구고(대구)를 4-2로 제압했다.

11일에는 경남고-세광고, 장충고-마산용마고의 16강전과 포항제철고-북일고의 8강전 경기가 진행된다.

▲ 제102회 전국체전 야구 전적표
▲ 제102회 전국체전 야구 전적표
▲ 제102회 전국체전 야구 전적표
▲ 제102회 전국체전 야구 전적표

▶클릭하면 세이프타임즈 후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