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에서 생산하고 있는 비비고 만두가 호주에서 리콜 대상이 됐다.24일 호주식품기준청(FSANZ)은 CJ 베트남 법인과 현지 브랜드 까우제(Cau Tre)가 제조한 까우제 스프링롤, 비비고 미니새우만두·새우만두 등에서 미신고된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CJ는 호주와 뉴질랜드 대상 SNS를 통해 베트남 제조업체 까우제의 스프링롤 제품에서 계란 등 미신고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어서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CJ는 까우제 스프링롤 외에도 생산 과정 문제로 영향을 받을 가능성
국내 첫 아시아요트연맹(ASAF) 공인 2023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개회식이 26일 보령요트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가 주관하며, 도와 해양수산부, 보령시, 대한요트협회, 보령축제관광재단, 발롱블랑 등이 후원하는 대회는 세계 4개 대륙 17개국 1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1주일 동안 열전을 펼친다.24일 선수 등록을 시작으로 25일 오픈쇼어 경기인 '오섬 아일랜즈 레이스'를 진행했고, 30일까지 본선 경기를 치른다.선수들은 킬보트 J70 종목과 1인용 딩기요트인 옵티미스트 종목
호주의 가장 큰 의료보험사 메디뱅크 가입자 400만명의 신상 정보가 유출됐다.20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고객 정보는 랜섬 웨어 공격으로 유출됐으며 편취된 정보는 200GB 규모다. 이 정보에는 이름, 주소,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 의료보장번호, 진단기록과 병력 등의 민감한 정보가 다수 포함돼 있다.여기에 신용카드 정보가 포함됐는지의 여부도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해커들에 의해 이미 시중에 100여명의 정보가 샘플 데이터로 유출된 것이 확인됐다. 유출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업계 관계자들은 해커들이 가입자의 은행거
호주축구협회는 전 호주 축구대표팀 감독인 히딩크가 호주 남자 축구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출정 경기와 A매치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고 23일 밝혔다.히딩크 전 감독은 호주축구협회와 그레이엄 아널드 호주 대표팀 감독으로부터 다음달 22일에 열릴 뉴질랜드와의 친선경기에도 초청됐다.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아 2002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썼던 히딩크 전 감독은 2005부터 2006년까지 호주 대표팀을 지휘해 호주를 32년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로 이끌었다.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호주의 16강 진출을 이뤄내 호주 역사상 월드
최근 인도네시아발 구제역 확산에 비상이 걸리면서 맥머핀을 들고 탑승한 한 승객이 호주 공항에서 벌금 폭탄을 맞았다고 1일(현지시각) CNN이 보도했다. 익명의 승객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출발해 호주 노던 테리토리의 다윈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은 그의 짐 검사를 하다 허가받지 않은 달걀과 소고기 소시지가 들어있는 맥머핀 2개와 햄 크루아상 1개를 발견해 1874달러(한화 244만원)의 벌금을 물게 했다.이 사건은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인기 있는 여행지인 발리로 확산된 후 호주 당국이 제시한 새로운 생물 방역 규정을 도입한 지
호주 의약품허가처(TGA)는 29일(현지시각) 자외선 차단제 제품 6개에 대해 회수 명령을 내렸다.TGA가 발표한 회수 제품에는 자외선차단제 대표 브랜드 니베아와 캔서카우슬 제품이 포함됐다.TGA는 해당 제품에서 화학물질인 벤젠이 검출돼 회수한다고 설명했다. 벤젠은 노출 정도와 시간에 따라 암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물질이다.벤젠은 자외선 차단제의 주성분이 아니지만 제조 과정에서 사용된 원료에 포함돼 있던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에서 판매되는 자외선 차단제의 벤젠 수치는 2ppm 미만이어야 한다. 회수 제품에서 검출된 벤젠의 수치는 심
코로나 예방을 위해 국경까지 닫았던 호주가 오미크론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12일 AP통신은 호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 역대 최대치의 1일 사망자 수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도미니크 페로테 주총리는 시민들에게 항원 검사 결과를 의무적으로 등록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항원 검사를 하지 않은 주민들은 다음주부터 721호주달러의 벌금을 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주총리는 등록 절차가 간단하며 건강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21명으로 지난 18일 발
우리은행은 모바일전용 소액 해외송금 서비스 '알뜰 해외송금' 대상 국가를 8개국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기존 미국, 호주,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에 이어 추가된 국가는 캐나다, 독일, 스페인으로 알뜰 해외송금으로 각 국가별 현지 통화 송금이 가능하다.우리은행은 코드를 숫자로 입력하면 정보가 자동으로 표시되는 해외은행코드 검증 프로세스도 도입해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지난해 7월 출시한 알뜰 해외송금은 간편하고 저렴한 모바일 전용 서비스로 우리WON뱅킹을 통해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없이 연중
호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사회 감염 건수가 29일째 '0'을 기록하면서 코로나19가 사실상 종식됐다.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NSW주는 14일(현지시각) 공식적 퇴치 상태인 28일 연속 지역사회 감염 '0'을 기록했다. 이어 이날에도 호텔 격리 중인 해외 입국자를 포함해 신규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호주 일간 시드니 모닝헤럴드는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지난해 성탄절 직전 시드니 노던 비치에서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했던 NSW주는 감염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ACCC)가 현대자동차 '투싼'(Tucson)에 대해 엔진 화재 위험으로 리콜을 결정했다고 5일 공영방송 ABC가 보도했다.방송에 따르면 전날 ACCC는 현대차 투싼의 잠김방지제동장치(ABS)에 장착된 전자회로기판이 습기에 노출되면 합선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있다면서 리콜 명령을 내렸다.ACCC는 "최근 6년 이내에 투싼을 구매한 경우, 차를 인화물질이 없는 뚫린 실외 공간에 세우고 수리 서비스를 기다려달라"고 밝혔다.리콜 대상이 된 전자회로기판은 항상 켜져 있기 때문에 시동을 꺼도 엔진에 화
호주 서호주주(州) 퍼스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급속히 번지면서 가옥 71채가 전소되고 정전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4일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지난 1일 퍼스 북동쪽 45㎞의 울루루 지역 웨리비 로드 근처에서 발생한 산불이 섭씨 38도 고온과 시속 70㎞의 강풍을 타고 서쪽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서호주주(州) 화재·응급 서비스부에 따르면 울루루와 퍼스 사이에 있는 틸던 파크·기지가너프 등의 건물 80%가 산불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전력회사인 웨스턴 파워는 산불로 송전망이 훼손되면서 피
금융위원회는 운영중인 금융규제민원포털에 '해외금융법령정보시스템'을 구축해 포털을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금융위는 2015년부터 금융규제 관련 정보제공과 법령해석‧비조치의견서 발급창구로서 금융규제민원포털(better.fsc.go.kr)을 운영하고 있다.선진해외법령과 입법동향을 파악해 금융규제혁신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해외금융법령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했다.금융위는 포털에 미국, EU, 영국, 호주 등 주요국과 한국의 법령체계 비교틀을 제시해 각국의 특징을 설명한다.포털 내에 국내금융법령 영문링크를 추가 제공해
KOTRA가 중소·중견기업의 호주 홈쇼핑 채널 '오픈샵' 입점을 돕고 있다. 오픈샵은 2019년 8월 시작한 호주 공중파 TV홈쇼핑 채널이다.4일 KOTRA는 코로나19로 늘어난 호주 현지의 생활용품·소비재 수요를 반영해 입점지원 사업을 기획했다.호주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유망 소비재기업을 조사해 오픈샵과 5개사를 선발했다. 12월부터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테스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고 소비자 반응을 고려해 홈쇼핑 방영 제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테스트 마케팅 제품은 게이밍 의자, 흑채, 내열냄비, 시트형 세탁세제,
서울시교육청은 30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시 종로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주한대사와 함께하는 서울혁신교육 공감 토론회'를 개최한다.교육청은 코로나19로 국경이 봉쇄되고 국제 교류가 힘들어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재외공관과 상대국 언어로 말하며 친구를 사귀는 온라인 수업, 주한대사 학교 방문, 재외공관 오픈 하우스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공감 토론회는 교육청과 밀접하게 교류하고 있는 재외공관 가운데 한국에서 오래 근무한 외교관의 시각으로 본 서울교육에 대해 생생한 조언을 듣고자 마련했다.토론회 주제는 △한국 교육정
호주 멜버른에서 14일 달리는 차량에 의한 총격 사건이 발생, 보안요원 1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에 빠졌다고 AFP·AP통신이 보도했다.호주 경찰은 성명에서 "오늘 오전 3시 20분쯤 멜버른 프라란의 리틀 채플 스트리트와 말번 로드 근처의 한 나이트클럽 바깥에서 다수의 시민이 총탄을 맞았다"며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러브머신이란 이름의 이 나이트클럽은 멜버른에서 인기가 많아 손님이 북적이는 곳으로 알려졌다.이 총격으로 보안요원 3명과 안으로 들어가려고 기다리고 있던 남자 손님 1명이 총에 맞았고, 이 중
LS전선은 호주 서부지역 전력청인 '웨스턴 파워'와 향후 5년간 전력케이블을 우선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했다고 3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LS전선은 오는 2023년 6월까지 웨스턴파워가 발주하는 중·저압 케이블의 약 60%를 우선 공급하게 된다.2016년 호주에 판매법인을 설립한 지 2년 만에 대규모 공급 계약을 따낸 것으로, 이를 계기로 현재 5% 수준에 머물고 있는 호주 현지 시장 점유율을 두자릿수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웨스턴파워에 공급할 전력케이블은 베트남 생산법인에서 생산하게 된다.LS전선은 최근 미국, 미얀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8위)이 한국 선수로는 10년4개월 만에 메이저대회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정현은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500만 호주달러·463억원) 대회 6일째 남자단식 3회전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4위·독일)를 3-2(5-7 7-62-6 6-3 6-0)로 제압했다. 이로써 정현은 2007년 9월 US오픈에서 남자단식 이형택(42·은퇴) 이후 10년4개월 만에 메이저대회 16강에 오른 한국 선수가 됐다.지금까지 한국 선수의 테니스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1981년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