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설 명절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해양범죄 발생에 대비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집중단속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된다.해양경찰청은 우범 항·포구별 전담반을 편성하고 해·육상을 연계한 단속 활동을 실시하고 사건발생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중점 단속 대상으로는 △어획자원 남획·고질적 불법조업 △수산물 유통질서 교란 원산지 거짓표시 △불량식품 유통 △마을어장·양식장·선박 등 침입 절도 등이다.특히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를 틈타 유통질서를 저해하는 원산지 거짓표시 사범에 대해
해양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실시한 공모전을 통해 해경 과학수사 대표 이미지(CI)를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경검 수사권 조정과 더불어 해경의 해양범죄 수사 능력과 국민 신뢰 형성이 중요해졌다.해경은 과학수사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갖출 수 있도록 국민 공모전을 열고 심사를 거쳐 정확성과 신뢰감이 느껴지고 바다의 파도를 형상화한 최정현(42)씨의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했다.우수상은 손미영(45)씨, 장려상은 이광열(40)씨에게 돌아갔다.해경 관계자는 "대상작에 대한 최종 수정 작업을 거쳐 드디어 해경 과학수사 대표 이미지를 국민 앞에
해양경찰청은 연초부터 절도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절도, 기소중지자 등을 집중 단속해 84명을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주요 단속 사례로는 경북 영덕군 축산항에서 심야에 소형선박 2척의 엔진 2대를 공구를 이용해 떼어낸 후 절취한 피의자 3명을 검거했다.해경은 인적이 없는 새벽에 일당이 이동하는 모습이 마을 CCTV에 잠시 촬영된 것을 포착, 이를 토대로 추적 끝에 지난 2일 검거했다.또 지난 1월 전남 지역 어촌계 마을어장에 4회에 걸쳐 침입, 해삼과 전복 987.5㎏을 훔친 일당을 검거했다.특별한 직업이 없던 이들은 전
세계 각지에서 '코로나19'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나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해외 밀반출로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해양경찰청은 국민의 안전과 국익을 위협하고 외국인의 인권을 침해하는 등 '4대 해양 국제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4대 해양 국제범죄는 △밀수, 밀입국, 부정무역 등 국경관리 분야 △범죄수익금 자금세탁, 산업기밀 유출 등 국익수호 분야 △국민 먹거리와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국민안전 분야 △외국인 인권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