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이 가맹본부의 무분별한 '필수품목' 지정에 따른 경영 압박을 호소했다.국회 정무위원회 김한규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을)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프랜차이즈 필수물품 피해사례 보고회에서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이 가맹본부의 필수품목 지정으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김진우 공동의장, 정종열 자문위원장, 박승미 정책위원장 등을 비롯한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임원들과 이차돌·떡참·던킨도넛·맘스터치 등 가맹주 50명이 참석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발제를 맡은 정종열 전국가맹점주협의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지난해 매출 5075억원, 영업이익 1418억원을 낸 가운데 프랜차이즈 점주들에게 원재료 가격을 높게 책정해 달성한 기록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bhc는 지난해 7월 15㎏ 기준으로 8만2500원이었던 올레산 해바라기유 가격을 13만2750원으로 60%가량 인상했다.당시 bhc는 글로벌 공급망이 악화되면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커지자 해바라기유 공급가격을 12만5700원과 12만1050원으로 각각 두 차례 내렸다.bhc는 국제 정세가 안정되면 가격을
앞으로 가맹본부가 사전 동의 없이 가맹점주들에게 프랜차이즈 광고·판촉비를 떠넘기면 과징금을 물게 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사업법이 개정됨에 따라 가맹본부가 광고·판촉비 분담을 가맹점주에게 요구하려면 사전에 동의를 얻어야 하고 이를 위반 시 과징금을 부과하겠다고 6일 밝혔다.광고·판촉행사를 하려는 가맹본부는 가맹점주와 별도의 약정을 체결하거나 광고는 50%, 판촉 행사는 70% 이상 가맹점주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사전동의의무 위반 시 가맹본부는 관련 매출액의 최대 2%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공정위는 법 위반행위의 중대성, 부당이
배달의민족과 전국가맹점주협의회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의 중재로 15일 상생협약을 맺고 수수료, 광고비 등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협약에 대해 "소상공인의 고통을 덜어드리고 서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실질적 상생모델"이라며 "기업과 가맹점이 서로를 파트너로 인정하고 상생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일이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협약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과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자영업자와 소통하며 단골손님 관리시스템 마련, 광고노출 기준 조정, 악성 후기 피해 방지
이재명 경기지사는 3일 가맹·대리점 분야 불공정 문제와 관련해 "정부 차원의 조사가 어렵다면 시도에 조사처분권 일부를 넘겨야 한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에서 열린 가맹·대리점 분야 불공정 현안 간담회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의 구조적 한계로 가맹점주의 피해가 방치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가맹점 조사처분권의 일부를 지방정부에도 허용하고 갑을 관계에 대해 조사처분을 함께하자고 제안하고 있는데 잘 안 되고 있다"며 "그래도 경기도 차원에서 조사요청과 수사의뢰 등 필요한 것들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이어 페이스북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용도로 제조되지 않은 액체질소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판매한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가맹점 11곳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액체질소는 식품 제조 때 질소 포장·순간 냉각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식품첨가물로, 최종식품에는 액체질소가 잔류하지 않도록 사용기준을 마련해 안전관리하고 있다.점검은 식품용도가 아닌 액체질소를 아이스크림을 만드는데 사용하고 있다는 민원제보에 따라 실시했다.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브알라 본사와 가맹점 등 24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첨가물 용도로 제조되지 않은
피자, 햄버거 프랜차이즈 2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피자, 햄버거 등을 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 여부 등을 점검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28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프랜차이즈 34곳의 직영점과 가맹점 1만630곳이다. 점검 결과, 대다수 영업점에서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성분 표시가 적절히 되고 있었지만, 2곳은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경남도 창원에 있는 뚜레쥬르는 영업시설물을 철거했지만 변경사항을 신고하지 않아
맘스터치, KFC, 롯데리아 등 일부 프랜차이즈 매장이 위생불량으로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15일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등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 147곳을 점검해 19곳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적발 매장은 '식품 위생법'을 위반했다. 조리장 위생불량 14곳,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 1곳,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 1곳, 보관기준 위반 1곳,냉동제품 해동 후 재냉동 1곳이다.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하도록 조치하고 3개원 안에 다시 점검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햄버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홈쇼핑 판매·PB·프랜차이즈 원료 제품을 제조하는 식품업체 1030곳을 점검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곳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PB 제품은 제조업체가 제품생산을 위탁받아 대형마트, 편의점, 백화점 등에 판매하는 상품이다. 주요 위반내용은 표시기준 위반 3곳, 품목제조보고 미보고 1곳, 건강진단 미실시 1곳이다.식약처는 3개월 안에 적발업체를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홈쇼핑 판매 제품 등 463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2건에서 대장균 등이 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과자, 빵, 아이스크림,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가 기호 식품을 판매하는 업소 가운데 직영점과 가맹점을 포함해 점포수가 100개 이상인 프랜차이즈 34곳 소속 1만6300개 매장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제품안내판과 메뉴판 등에 △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등 영양성분,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방
공유프랜차이즈(FC) 포럼은 다음달 14~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창업박람회 기간에 'WITH(깨어있는 지성과 신뢰로 조화를 이룬다)'는 슬로건으로 프랜차이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유FC는 프랜차이즈 종사자들이 집단지성을 통해 산업의 변화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만든 민간단체다.공유FC 컨퍼런스 사무국은 "컨퍼런스는 2년8개월간 50회, 2000명 이상이 다녀간 포럼에서 나눴던 지식을 집결하고 미래 프랜차이즈 산업의 대안적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흥미로운 주제별 연사와 기업의 참여로 열리는 행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편의점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식품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편의점과 외식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이들 업소를 통한 유통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주요 내용은 △자율위생관리, 이물 혼입 방지, 보관기준 준수, 위해 가능 영양성분 줄이기, 음식문화 개선 △위해 식품의 신속 회수 △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위해 가능 영양성분(나트륨, 당 등)을 줄이기 위한 회원사와 소비자 대상 교육·홍보 등이다.편의점은 2015년 2만6755개에서